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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Hustle> , 넷플릭스 기분 좋은 NBA 농구 영화

by 나나숑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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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영화

허슬 < Hustle >


  • 개봉일 - 2022.06.08
  • 장르 - 코미디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17분
  •  감독 - 제레미아 자가
  •  아담 샌들러(스탠리) , 퀸 라티파, 벤 포스터,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보 크루즈)

 

허슬 <Hustle> 줄거리 및 결말

 


영화 허슬은 아담 샌들러가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운을 다한 농구 스카우터가 스페인에서 길거리농구를 하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농구 선수를 만나 NBA까지 가는 성공을 위해 함께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한물 간 스카우터 취급을 받는 스탠리는 선수발굴을 위해 스페인에 갔다가 길거리 농구를 하는 보를 만나게 된다. 2미터가 넘는 키에 압도적인 슈팅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보를 보고 그는 단번에 최고가 선수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22살의 보는 한때 농구선수를 꿈꾸었지만 딸과 어머니를 돌봐야 했기에 그 길을 포기하고 공사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스탠리는 그런 보를 자신 있게 NBA 선수로 만들겠다 하고 그를 데리고 미국으로 넘어온다.

미국으로 넘어오자마자 출입국에서부터 그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다름 아닌 보의 폭행 전과 때문이다.

하지만 스탠리의 회사인맥으로 손쉽게 풀려나게 되며, 다행히 그 일은 넘어가게 된다. 그렇게 바로 농구 테스트를 보러 간다. 스탠리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려 데려오지만 보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상대 선수 커밋이 계속해서 신경을 건드리면서 농구에 집중을 못하게 만들어서였다. 그런 보를 보고 있다 빈스는 스탠리를 비아냥 거리자, 스탠리를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들이박고 자신의 자리를 나가버립니다. 그리곤 자신 혼자서라도 보를 꼭 콤바인에 참가시켜 NBA 스타로 키워내고자 다짐하게 된다.

한 달 남은 콤바인. 매일 아침 호텔로 보를 데리러 가 언덕과 산이 있는 동네로 가 기초체력 훈련을 시켜주고, 새로운 농구화를 선물로 주며 그를 사기를 북돋아준다. 또한 농구장에서는 슈팅과 농구 훈련을 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 그녀의 딸 알렉스가 찍어준 영상을 보며 보와 함께 복기를 하기도 한다. 하루는 훈련이 끝나고 그의 몸에 있던 문신을 본 알렉스가 문신에 대해 물었다. 왼쪽 팔에만 가득했던 문신은 바로 그의 전부인 딸과 어머니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이에 아버지는 어디 있냐며 물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오른쪽 팔을 가리키며 담담히 얘기했다.

 코트에 들어서면 선수들이 험담을 퍼붓는걸 잘 알고 있었던 스탠스는 자신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보의 멘탈을 훈련시키려 슈팅연습을 시작한다. 보의 약점을 잘 알던 스탠리는 말들은 충분히 그에게 자극이 되었다. 

스탠리의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보의 호텔비와 룸서비스 비용, 보의 본가에 보내는 생활비까지 본인이 부담하며 지원하게 된다. 모두 스탠리가 부담 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테레사도 처음엔 반대하지만 그의 진심을 알기에 가족 모두가 무모한 계획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그리곤 본격적으로 힘든 훈련들을 이어간다. 

그렇게 보의 실력은 나날이 더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들의 사이도 아빠와 아들의 관계처럼 가까워진다. 함께 목표를 바라보고 목표를 달성해 갔다.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터지게 된다. 리그 명단에 넣기로 했지만 폭행사건으로 인해 보가 제외됐다는 것이었다. 이를 기회로 스탠리를 아니꼽게 보던 빈스는 TV에서 보의 폭행사건을 떠들어대고 있던 것이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보는 빈스의 TV방송을 보고 뛰쳐나가버린다. 스탠리도 그를 찾아 나섰다. 화가 난 보는 그를 보자마자 버럭 성질을 내지만 이내 흥분을 뒤로한 채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폭행사건이 연루된 이유는 아내가 새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아이를 데리고 오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자, 보는 그 남자와 얘기를 하러 갔고 얘기하던 과정에서 그 남자를 때려 생긴 일이었던 것이었다. 이에 자신은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사람 아니라며 애써 변명을 했다. 당연히 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던 스탠리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손 상처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자신이 어쩌다 손을 다치게 됐고, 감옥살이까지 하고 왔는지 이야기해 준다. 모든 노력들이 사라진 것만 같은 상황을 함께 나누게 된 것이다. 이렇게 보는 호텔에 가서 쉬고 스탠리는 집으로 돌아와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지만 아무도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이를 보고 있던 가족들이 위로하며 하루가 지나간다.

식사를 마치고 골똘히 생각하던 스탠리에게 딸 알렉스는 보의 실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되지 않냐고 제안을 한다.

그렇게 셋이 힘을 합쳐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다. 보의 장점을 살려 길거리에서 농구시험을 하고 영상으로 널리 퍼트리게 했다. 실력이 출중했던 보는 당연히 순식간에 슈퍼스타가 되었고 매스컴을 타기 시작하면서 콤바인 명단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보의 기분은 영 좋아 보이질 않았다. 이에 걱정하던 스탠리는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보의 마음을 알게 된다. 

테스트 전날 그들은 다른 호텔로 이동하게 된다. 스탠리는 보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 다름 아닌 가족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그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준 것이었다. 시무룩하던 보도 딸과 엄마를 보곤 금세 행복감을 느꼈다.

다음날, 보는 콤바인에서 테스트를 받게 된다. 월등하게 테스트를 통과해 나가며 코치 감독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다.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고 보는 순조롭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역경이 찾아온다.

가족들이 온 것을 본 커밋이 이번엔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될 딸을 이야기하며 신경을 건드렸던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스탠리는 감독에게 가서 당장 보를 빼라고 말해보지만 감독은 듣지 않았고, 보는 화를 참지 못하고 경기장을 나가버린다.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린 보는 엄마와 함께 돌아갈 준비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엄마는 보에게 스탠은 네가 우릴 돌보듯이 소중하게 대해줬다며 참나무 같은 사람의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고 이야기해 준다.

그렇게 다음날 보와 함께 공항으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스탠리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함께 일하던 동료가 시크릿 경기에 보를 넣은 것이다. 스탠은 이미 보가 떠났다고 얘기하지만 아직 비행기 안 떴지 않냐며 스탠에게 시간을 알려주고 끊어버린다. 이에 스탠은 비행기에서 보를 데리고 경기장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다.

그렇게 경기에 다시 뛰게 된 보. 한번 죽지 두 번 죽냐는 스탠의 말에 보는 그야말로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다시 커밋을 만나지만 더 이상 그의 말은 신경 쓰이지 않았고 멋지게 그의 모든 실력을 다 보여줬다.

5개월 후, 스탠은 다시 자신이 일했던 곳의 코치로 돌아갔고 보 역시 NBA의 선수가 되어 예전 스탠이 가지고 있던 22번을 등번호로 가지고 상대팀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보의 오른팔에는 스탠을 의미하는 참나무가 그려져 있었다.  

그렇게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잘되어 영화가 끝이 난다.

 

감상평


허슬은 스포츠 영화지만 참 따뜻하고 기분 좋은 농구영화다.

자신의 능력을 알아봐주고 끝까지 믿어주며 응원해 준 스탠. 그의 믿음에 보답한 보. 이 두 사람을 보며 믿음에는 정말 큰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없던 사람도 누군가 옆에서 저렇게 강한 믿음으로 자신을 돌봐준다면, 보처럼 자신을 믿게 되고 훨훨 날아다닐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믿음은 누구보다 큰 힘이 되고 그의 믿음에 져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이 영화를 보고 나도 저런 믿을음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또 한편으로는 나도 누군가에게 스탠같이 참나무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능력을 발견해주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느끼면 지내는 시간을 느껴보고 싶었다.

 

허슬은 보는 내내 나에게도 그 행복감을 전해 준 영화였다.

목표를 함께 보고 달려가는 과정이 얼마나 행복하고 신나는 일인지를 알게 해준 영화. 

 

NBA농구영화를 보며 행복한 기분마저 느낄 수 있는 허슬. 

믿음을 가지고 목표에 도전한다면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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